1월 30일 LG전자가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2026년 LG전자 성과급: 전장은 '역대급', TV는 '한파'
LG전자가 오늘 임직원 설명회를 통해 확정한 성과급 수치를 보면,
어떤 사업이 웃고 어떤 사업이 울었는지 아주 명확하게 드러났다.
작년 한 해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면서 사업본부별로 지급률 차이가 상당히 크게 벌어져 버렸다

삼성전자 등 타사와 비교를 위해
LG전자의 기본급 기준 성과급을 연봉 기준으로 전환해 봤는데 기본급의 20배를 연봉으로 잡고 계산했다
사업부 별 주요 포인트
1. 전장(VS)의 독주: 이젠 LG전자의 핵심, 전장 사업본부가 기본급의 539%를 받으면서 전사 최고치를 찍었다.
작년 매출 11조 원, 영업이익 5천억 원을 넘기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는데
벤츠와의 협업 등 수주 잔고가 매출로 이어지면서 이제는 가전을 넘어 확실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은 모습

2. TV(MS)의 굴욕: 적자의 쓴맛, 반면 TV를 담당하는 MS 사업본부는 47%라는 다소 충격적인 숫자를 받아들었다. 작년 7,500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선 게 결정적이었는데, 전장 본부와 비교하면
거의 11배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라 내부 분위기가 침통하다
3. B2B의 약진(ES) 냉난방공조를 담당하는 ES 사업본부도 최대 445%로 꽤 높은 수준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열풍으로 대용량 칠러 등의 수요가 폭증한 게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4. 향후 일정
지급 시기: 확정된 경영성과급은 2월 10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가전은 LG라는 구어가 무색하게 LG전자 내에서도 가전은 부진하고
전장과 공조 사업부 등 B2B 사업부가 앞서나간다.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나서는 주사업 변경에 더욱 서둘러야 하는데
아직 명확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그룹 전체가 부진한 느낌을 여전히 지울 수가 없다.
성과급이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여기저기 터지는 다른 회사 성과급 소식에
조금은 씁쓸할 수도 있는 계절이다
#엘지전자성과급2026 #LG전자성과급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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